경북개발공사가 무주택 도민을 위한 경북 5개 지역 일반 매입임대주택 162세대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구미(34호), 경산(21호), 포항(47호), 경주(24호), 칠곡(36호) 등 5개 지역에 걸쳐 위치해 있다.
이번 매입임대주택은 도심과 가까운 인근 거리에 있어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편의성을 높였고 주변 시세 대비 3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과 일정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한 자에 한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1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각 지역별로 2일간 공급지역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고, 이후 2일간은 지역과 무관하게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경북개발공사 본사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특히 신청자의 나이 제한이 없으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저소득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1순위로 모집돼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강화됐다.
아울러 온라인이나 우편 신청이 아닌 현장 방문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입주 관련 세부사항은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 내 임대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신축 매입임대주택으로 정주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성됐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주택을 열람한 뒤 계약 희망 주택 목록을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통해 신청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당첨 확률을 높이려는 조치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매년 약 2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경북의 청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안정과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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