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9일 시장실에서 농업회사법인(유)엑스토리와 김치공장 신설에 관한 50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엑스토리는 김치 생산 및 공장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동 농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된 김치는 홈쇼핑, 농협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토리는 오는 2027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공장 완공 후 약 1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연계한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협약식에는 배우 정혜선·강예빈, 방송인 정준하·윤정수 등이 참석했으며, 안동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인사들은 앞으로 안동시의 투자유치와 시정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업의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안동의 우수한 농산물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김치를 생산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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