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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비 엄마아빠에 '힐링 가족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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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임신부 대상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저출생 극복·출산 친화 문화 조성 기대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지역 내 '예비 엄마아빠'의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된 '예비엄마아바 행복가족여행' 사업은 결혼·임신·양육 등 단계에 있는 도민에게 힐링 등을 제공해 출산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부터 연말까지 총 36회 운영될 예정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임신 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등 425쌍 총 800여명이 참여한다.

상품은 당일형(20만원 상당)과 숙박형(1박2일, 30만원 상당)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경북의 자연·미식·명상·액티비티 등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신혼부부·임신 부부 등 참여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기획했다.

참여 신청은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www.tour054.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서류 확인 및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관계 회복, 지역 관광 활성화, 저출생 인식 개선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여행이 가족 간의 정을 되새기고 삶에 여유를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게 가족 친화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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