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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최종 지정…6월 본격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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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특례부터 국제 공동 R&D까지…"AI로봇 산업의 글로벌 허브 도약"

대구시가 AI 자율주행 로봇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구시가 AI 자율주행 로봇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에 특화된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R&D부터 해외 진출까지 로봇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를 거점으로 하는 '첨단제조존'과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한 'AI혁신존'이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지난해 12월 대구를 후보지로 선정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분과위원회 심의와 관계부처 협의, 지방시대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특구 지정을 의결했다. 지정 고시는 5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AI 자율주행 로봇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구 내에서는 AI 자율주행 로봇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연구 목적으로 수집·처리할 수 있고, 도로 작업용 로봇의 실증 운행도 허용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며 전체 사업비는 248억원이다.

대구시는 지난 3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IM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로봇 핵심기술 개발에 협력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물류배송, 순찰, 간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특구 사업에는 대동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등 14개 기업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번 특구 운영으로 생산유발효과 2천100억원, 수출 977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는 R&D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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