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네팔 4개 주요 대학과 손을 맞잡으며 글로벌 온라인 교육 협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 21일 네팔의 중서대학교, 극서대학교, 동부대학교, 오픈대학교 총장단을 대학으로 초청해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시스템을 직접 소개하고, 국제 교류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중서대 Dhurba Kumar Gautam 총장 ▷극서대 Hem Raj Pant 총장 ▷동부대 Biju Kumar Thapalia 총장 ▷오픈대 Shilu Manandhar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함께했으며, 대구사이버대는 캠퍼스 곳곳에서 따뜻한 환대를 준비해 교육 현장을 공유했다.
대표단은 대구사이버대의 건학이념과 함께 ▷자체 구축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마트 강의 시스템 운영 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사이버 교육의 수준과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했다. 특히, 고(故) 이영식 목사의 삶을 다룬 특수교육 다큐멘터리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를 시청한 후에는 대학의 설립정신과 사회적 책무에 강한 공감을 표했다.
이번 교류는 단기 견학을 넘어, 양측의 교육 자원과 비전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해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과 함께 네팔 현지에서 특수학교 교육 워크숍을 연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쌓아온 인연을 이번 방문으로 한층 심화시켰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온라인 교육의 이점을 살려 해외 대학과 공동 교육 콘텐츠 개발, 교수자 역량 강화 연수,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네팔 대학들과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교수 연수, 학생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이 논의 중이며, 향후 대구사이버대는 아시아권 고등교육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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