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청년센터 방문 코스를 직접 개발하고 소규모 축제도 여는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인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의성군 청년센터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청년들이 직접 조사, 기획해 청년센터 방문 코스를 개발하고,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소규모 축제도 여는 게 특징이다.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도보 방문 경로를 조사하고 트래킹 코스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은 보다 친근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걷기 코스 기획 및 벽화, 목공 교육 등을 이수한 뒤 직접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제작, 벽화 그리기 등에 나설 예정이다.
벽화는 의성역에서 청년센터까지 도보 이동 시 거치게 되는 의성읍 원당3리에 조성된다. 개발한 트래킹 코스에서는 오는 7월쯤 걷기 축제도 열기로 했다.
다음달부터는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고 청년센터 야외 테마파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도 진행한다.
지역 청년의 삶과 취향을 반영한 축제를 청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해 청년센터를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의성군은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 선정에 따라 기존 청년테마파크를 청년센터로 개보수하고 지난해 7월 정식 개소했다.
올해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청년들의 활동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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