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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지자 85% "본투표 참여할것"…TK 69%도 본투표 참여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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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지지자 52.7% 사전투표…본투표는 45.7%
민주는 사전투표, 국힘은 본투표율 관건…정치 이념 차이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대선이 일주일가량 남은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보다 본투표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 지지자 중 사전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은 고작 14%가량에 그쳤기 때문이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약 46%만 본투표 참여 의향을 밝혀 사전투표 표심이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3천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ARS 여론조사·무선 100%,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1.8%포인트(p), 응답률은 9.0%) 결과에서 이 같이 확인됐다.

'대선 투표 참여 방식'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4.5%는 사전투표, 63.3%는 본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 중에선 사전투표 참여 의사를 드러낸 응답자는 13.6%, 반면 본투표 때 표를 던지겠다고 한 응답자는 84.8%에 달했다. 사전투표 참여 의향 비중이 월등히 낮게 나타난 데에는 강성 보수층에서 거론되는 부정선거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 중에서는 52.7%가 사전투표 의향을 밝혔고 45.7%가 본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정치적 이념에 따라서도 투표 방식에 차이가 나타났다. 스스로가 보수라고 답한 이들 중 사전투표에 참여할 의향을 보인 응답자는 22.2%, 본투표 참여 응답자는 75.4%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스로를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 중 참여 의향은 사전투표(50.3%)가 본투표(47.6%)가 다소 높았으나 차이는 오차 범위 내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도 사전투표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졌다. 대구경북 응답자 중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27.6%, 본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경우는 68.9%였다. 하지만 광주·전남 응답자 중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한 경우는 49.2%, 본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47.7%로 조사됐다.

에이스리서치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도는 '의향'에 가깝고 실제 선거는 '투표 행동'"이라며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어느 후보가 더 조직적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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