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고급 실무형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서 2024년도 연차평가 최고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24억9천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2023년부터 반도체공정설비 분야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석사 연계 및 석사과정을 통해 R&D 중심의 고급 실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에선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기업 밀착형 현장교육, Matchup 오디션 방식의 기업 맞춤 인재 선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일대 반도체대학원 과정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중견기업과의 채용 연계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기업으로부터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고 맞춤형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여기에 전담 교수제가 결합돼 실무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과정을 통해 고급 인재의 양성부터 현장 투입,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선순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실전형 고급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고도화와 산학 연계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앞으로도 산학 공동연구 확대와 채용 연계형 트랙 강화 등을 통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단일화는 김문수 사퇴 뿐"…국힘 "10% 지지율로 승리 불가"
대구 찾은 이석연 민주당 선대위원장 "이재명 뭐 잘못했길래 이렇게 푸대접 하나"
이준석 "추락만 남은 김문수…나만 이재명 잡는다" 단일화 데드라인 D-1 빨간불
김문수+이준석 50.7%〉이재명 46.5%…거세지는 보수 단일화 요구
김용태 "이준석, 단일화 전제 조건 제시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