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주택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의 부동산 거래량 조사를 분석해 보면 5월(26일 기준) 1천1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 아파트 거래량(2천21건)과 큰 격차를 보인다. 5월 중 남은 날짜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5월 일평균(주말 제외) 87.8건과 올해 5월 일평균 63.1건의 격차는 큰 상황이다.
전년 대비 월별 아파트 거래량 감소세는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다. 월별 아파트 거래 건수 변화량을 살펴보면 ▷1월 1천947건(2024년)→1천440건(2025년) ▷2월 2천10건→1천873건 ▷3월 2천420건→2천210건 ▷4월 2천277건→2천5건으로 조사됐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준공 후 미분양 물량 등이 쌓이면서 주택 시장이 악화하자 기존 구축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등 거래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분양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시장에서 반응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보다 높다 보니 물량이 쌓이는 모습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흐름 악화도 한몫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겹치면서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움직임마저 사라지면서 부동산 거래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한 공인중개사 소장은 "지금은 가격을 말하면 다들 비싸다는 이야기부터 나온다"며 "시장이 개선되면서 오를 기미를 보이면 누구든 거래를 하겠지만, 지금은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이 많은 데다, 하락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다 보니 선뜻 나서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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