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사업'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공동직장어린이집 추진단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공동직장어린이집 시설 건립비와 교구비로 국비 20억7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2억2천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기관 직원의 자녀 보육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내 건물 330㎡, 야외놀이터 200㎡, 부대시설 130㎡ 등 총면적 660㎡ 규모로 조성한다. 정원 49명 규모로 오는 2027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대구시와 환경부가 국가 물 산업 육성으로 세계 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19년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조성했다. 현재 150여개 물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관·기업이 늘고 상주 직원이 증가하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입주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 선정으로 클러스터 내 근무하는 직원들 자녀 보육 환경이 개선되고 기업의 신규직원 채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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