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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엠티스퀘어 '거름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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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이어 영등포·서초로 확대…침수 대응력 높인 청년 기술
장학재단 창업기숙사 기반 창업…기술·멘토링 지원으로 결실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엠티스퀘어, 송파구 등에 자사제품 거름망 설치. A형 거름망 구조 모습 비교.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엠티스퀘어, 송파구 등에 자사제품 거름망 설치. A형 거름망 구조 모습 비교. 한국장학재단 제공

도로 위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청년 창업가의 기술이 서울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엠티스퀘어(대표 김시현, 고려대학교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4학년)가 자사 제품 '도로변 우수 배수장치(A형 거름망)' 설치 지역을 송파구에 이어 영등포구와 서초구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엠티스퀘어는 2024년 12월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에 첫 설치를 시작으로, 2025년 4월에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과 송파구청 대로변 일부 구간에도 제품을 설치했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일대와 서초구에도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A형 거름망'은 기존 제품보다 약 4배 많은 이물질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배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도심 침수 피해를 지연시켜 긴급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엠티스퀘어는 고려대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했으며, 다양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에서 7개월간 멘토링을 받으며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고, 사업화 과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 자문을 받아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엠티스퀘어처럼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성과를 내는 학생 창업가의 도전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 창업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대학(원)생 창업가들에게 무상 주거와 창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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