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아 축구 교육, 대학에서 뛴다…경일대-'차요차요' 손잡다

산학협력 통해 유소년 축구 전문 인재 양성 박차
현장 실습부터 콘텐츠 공동 개발까지…실무 교육 강화

경일대 축구학과, 유아 축구 교육업체
경일대 축구학과, 유아 축구 교육업체 '차요차요'와 업무협약. 2024년 축구학과와 유치원 축구교실 행사 모습. 경일대 제공

경일대가 유아 축구 교육 전문 기업과 손잡고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축구학과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기업에는 특화된 인재 확보의 기반이 마련됐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축구학과는 지난 27일 프리미엄 유아 축구 교육업체 '차요차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소년 축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차요차요는 축구를 매개로 아동의 신체 발달은 물론 자존감, 창의성, 리더십 향상에 중점을 둔 유아 스포츠 브랜드다. 2022년 영어유치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이듬해부터 주요 도시의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진출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소년 축구교실 프로그램 운영 지원 ▷경일대 축구학과 학생 대상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유소년 맞춤형 축구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 실무 교육 강화와 유아 교육 특화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안준상 경일대 축구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제 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유소년 축구 교육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스포츠 산업의 현장성과 교육적 가치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일대 축구학과, 유아 축구 교육업체
경일대 축구학과, 유아 축구 교육업체 '차요차요'와 업무협약. 2024년 축구학과와 유치원 축구교실 행사 모습. 경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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