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 중구 문화관광 해설사 대상 한방 힐링 체험 운영

한방의료체험타운, 지역 해설사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마련
뷰티·족욕 등 직접 체험 통해 관광 콘텐츠 이해도 제고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전경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전경

대구한의대가 지역 문화관광 해설사들과 함께 한방의학의 매력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자산인 한방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관광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최근 대구시 중구청 소속 문화관광 해설사들을 초청해 '한방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해설사들에게 한방의료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방 콘텐츠를 관광 해설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방의료 뷰티체험 ▷건식 및 습식 족욕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방 약재를 활용한 피부 케어와 피로 회복 족욕을 통해 한의학의 치유 효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그동안 일반 시민과 단체,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지역 문화관광 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한방문화의 확산과 지역 관광 자원 연계에 더욱 힘을 싣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관광객에게 지역을 소개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한방 콘텐츠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해설사들은 지역 문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분들인 만큼, 이번 체험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방문화 대중화를 위해 체험 기회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향후에도 교육기관 연계 체험, 가족 체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등 맞춤형 한방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방의학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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