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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원,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예능축제서 전통문화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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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의 다리 위에서 울려 퍼진 민요의 향기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시 문화협회가 감사장을 교환하고 있다. 창녕문화원 제공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시 문화협회가 감사장을 교환하고 있다. 창녕문화원 제공

창녕문화원(원장 한삼윤)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공연장에서 열린 제20회 예능축제에 참가해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뜻깊은 무대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녕문화원은 창녕군의 아름다운 문화관광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순선 회장이 이끄는 민요팀(9명)과 노용호 박사의 '우포 생태춤' 공연을 통해 전통의 숨결을 현지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혼신을 다한 공연은 큰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축제는 사쓰마센다이시 문화협회(이사장 세오 카즈다카)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는 사람과 지역, 거리, 역사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매년 지역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지난 1999년 영산줄다리기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로 26년째 문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창녕문화원 임원과 민요팀 등이 현지를 방문해 공연뿐만 아니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공연과 만찬이 이어진 자리에서는 양 도시 단체장의 친서 교환과 문화단체 간 감사장 전달이 진행되었으며, 따뜻한 우정과 문화적 연대가 더욱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도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특히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체험활동 등 새로운 방식의 문화소통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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