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요리 무대에서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두각도 함께 빛나며, K-푸드의 글로벌 확장성과 실무형 인재 육성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식품영양학과, 글로벌푸드비즈니스학과, K-푸드비즈니스학과 소속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 전원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사)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15개 이상의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요리 경연 행사다.
대구한의대는 ▷국제요리경연 제과전시 ▷라이브경연 단체급식 ▷세계요리경연 부문에 출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1팀, 대회장상 1팀, 금상 7팀, 은상 1팀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모든 참가팀이 수상에 성공한 점과 외국인 유학생 팀이 금상을 수상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식품영양학과 공현주 교수는 "학생 전원이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에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꾸준한 연습과 팀워크, 성실한 자세로 준비에 임해 준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가능성과 우리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햇다.
금상을 수상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구한의대 K-푸드비즈니스학과 소속으로, 해당 학과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으로 운영되며 한국 전통음식과 각국 식문화를 융합해 K-푸드 조리기술, 기능성식품 개발, 영양케어 등을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는 글로벌 특화 학과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법원에 끌려다닌 아내 미안해…아들들 취직도 못해"
논란 끊이지 않는 사전투표, 존치해야 하나?…폐지론까지 '고개'
유시민 감싼 김어준 "김문수·설난영 논평 자격 있다…변절 따져야"
거대 권력이냐, 상호 견제냐…대한민국 미래 5년 운명 결정 D-1
노태악 "국민 여러분, 선거 결과 승복해주시길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