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조성한 청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식량작물을 활용한 경관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리분지 일원에 약 6천평 규모의 보리밭을 조성했다.
보리밭과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아름다운 나리분지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군은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산책로 노면 정비 등도 완료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한권 군수는 "연초록이 짙은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에 나리분지 보리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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