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3년 반만에 2900선도 돌파했다. 코스피가 2900선을 넘긴 것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3년 반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28분 전장보다 28.84포인트(1%) 오른 2900.6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달 6거래일 만에 2700선, 2800선, 2900선을 차례로 넘어서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상승률만 7%가 넘는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이 유입됐고, 장기간 국내 증시를 외면하던 외국인 수급이 급격하게 개선되면서 지수에 상승 동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가총액 대형주 중에선 최근 급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3%), KB금융(-2.07%), HD현대중공업(-0.97%) 등 조선·방산·은행주는 하락세를 LG에너지솔루션(1.73%), 현대차(1.65%), 두산에너빌리티(5.83%)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