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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10만명 돌파…출시 1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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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여·법인용 상품 12일 출시…다양한 할인 혜택 확대"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작년 6월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발표했다. 사진은 9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배달라이더가 교차로를 지나는 모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작년 6월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발표했다. 사진은 9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배달라이더가 교차로를 지나는 모습. 연합뉴스

배달 종사자 전용 공제보험 누적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서며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지난해 6월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배달 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이 낮다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배달서비스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했다.

실제로 최초가입자 기준 보험사 평균 연간 보험료는 약 218만원 수준이지만, 공제상품은 121만원으로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해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해 배달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덕분에 공제상품 이용자 수는 작년 9월 2만2천명에서 작년 12월 5만3천명, 올해 3월 8만2천명을 거쳐 이달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

12일에는 ▷이륜차 대여업 종사자 전용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 ▷법인 소유 이륜차 전용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 등 신규 상품이 추가된다. 이 가운데 법인용 상품은 평균 20%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는데, 이로써 타인 명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륜차 대여 사업자 등 다수의 이륜차를 보유한 법인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명의가 아니라도 무사고일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며, 향후 본인명의의 이륜차 구매 시 공제 보험료 할인 등급 승계도 가능해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제조합은 자동 재계약 할인(1%), 안전교육 이수 할인(최대 3%), 운행기록장치 장착 할인(최대 3%), 전면 번호판 장착 할인(1.5%), 친환경 차량 할인(1%), 제휴 신용카드(월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특약과 부가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배달 종사자의 보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배달서비스공제'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지난 1년간 10만 명이 넘는 배달 종사자가 유상운송용 공제보험을 이용하면서, 공제조합이 배달 종사자와 국민의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와 조합은 종사자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 확대와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 7곳(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바로고, 부릉, 래티브)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작년 6월 사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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