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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신변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세종에서 닷새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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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토킹 살해범에 대한 추적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그가 잠적한 야산 인근에 위치한 충북 청주시 강내면의 한 저수지에서 13일 오후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스토킹 살해범에 대한 추적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그가 잠적한 야산 인근에 위치한 충북 청주시 강내면의 한 저수지에서 13일 오후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토킹 해오던 여성을 대구에서 살해한 뒤 세종시로 달아났던 피의자가 닷새 만에 검거됐다.

대구경찰청은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한 노상에서 피의자 A(40대)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 침입해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세종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대구로 이송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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