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캠프가 다시 시작된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1천6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약 일주일간 학습지도, 진로상담, 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이어온 한국장학재단의 대표 인재육성 지원사업으로, 참여 대학생들이 나눔 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학년도에는 여름과 겨울 캠프를 합쳐 총 2천920명의 대학생 멘토가 8천760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에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1인당 42만원의 활동지원금을 포함해 식비, 교통비, 교재교구비 등 실비가 지원된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명의의 공식 활동확인서가 발급되며, 향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자신이 소속된 대학의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대학 목록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배병일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생들이 나눔 봉사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인성과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에는 총 3천164명의 대학생 멘토와 9천974명의 청소년 멘티가 참여해 친환경, 디지털, 첨단산업 등 다양한 주제로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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