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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2.0 대전환' 본격 시동…첨단산업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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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업질서 재편 대응…반도체·이차전지·에너지 등 8개 분야 집중 논의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경북 2.0 대전환 전략'에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경북 세미나'를 열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에 따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 기조를 반영해,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열린 이 세미나는 다음 달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논의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이차전지·반도체·방위산업·철강) ▷POST-APEC 연계 분야(새마을 ODA·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개 분야, 8개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3차례 열린 세미나에서는 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열린 반도체 세션에서는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맡았다.

안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을 주제로, 미국과 중국 간 기술 주도권 경쟁, 반도체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지형 변화 속에서 경북이 주목해야 할 산업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통해 AI 기술의 접목 가능성과 향후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경북이 첨단 반도체 기술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하반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최종적인 경북 2.0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2.0 대전환 전략은 미래 세대가 살아갈 기반을 지금부터 준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은 직접 챙기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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