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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팔조, 이수현 개인전 '별빛처럼 찬란하고 우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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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까지

이수현, Loves soft tempest, 2025, Pen on paper, 25.6x36cm
이수현, Loves soft tempest, 2025, Pen on paper, 25.6x36cm
이수현, Brilliant and Elegant Like Starlight, 2025, Pen on paper, 118.9x84.1cm
이수현, Brilliant and Elegant Like Starlight, 2025, Pen on paper, 118.9x84.1cm

흑백 펜 드로잉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수현 작가의 개인전 '별빛처럼 찬란하고 우아한'이 갤러리 팔조(대구 수성구 들안로13길 66-6)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삶의 소중함과 각기 다른 삶에 대한 애정을 그림을 통해 표현한다.

작가는 불완전한 인간이 사회에 스며들어 그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관계 맺기'가 필연적이라 여기며, 자신이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 속에서 경험한 감정들을 점의 크기와 갯수로 상징화하기 시작했다.

작품 속 점들은 일정한 배열을 따르면서도 다른 모양과 크기, 형태로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무늬를 형성한다. 마치 불완전한 개개인의 가치관과 개성이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완전한 사회를 이루듯, 작가는 각기 다른 삶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점들 속에 담아낸다.

갤러리 팔조 관계자는 "절제된 흑백의 언어로 보이지 않는 감정의 결을 시각화하며, 작가가 자신과 사랑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며 "색을 덜어낸 선과 여백 속에는 깊은 사유와 감정이 깃들어 있으며, 종이 위를 유영하는 선들은 감정의 미묘한 결을 섬세하게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절제된 흑백 미학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감정의 층위를 시각화하고, 관람객들이 각자의 내면에 자리한 별빛을 발견하는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7월 16일까지 이어지며 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053-781-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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