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와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3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 국비 4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산업단지 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6천만원(국비 20억원)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같은 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까지 추가로 선정돼 총 34억6천만원(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산업단지 내 주요 거리와 공공용지를 중심으로 특화 디자인을 도입하고, 휴게시설과 쉼터를 조성해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안동시에서 추가로 추진되는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후화된 공장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 근로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터로의 전환을 목표로, 정주·문화·복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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