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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열대야에"…한달 새 대구경북 온열질환자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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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열대야 작년보다 보름 빨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 22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 많은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릉지역은 28일 경포를 시작으로 해수욕장이 개장,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연합뉴스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 22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 많은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릉지역은 28일 경포를 시작으로 해수욕장이 개장,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연합뉴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지난 한 달 동안 3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보름 이상 일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 탓에 온열질환자도 초여름부터 속출하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3명이었다. 같은 기간 경북 온열질환자는 18명으로 대구경북에서 31명이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대구에서는 달서구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와 동구, 북구가 각각 2명, 남구와 달성군 1명씩이었다. 경북은 포항 5명, 김천 1명, 구미 3명, 영덕 2명, 문경 1명, 의성 1명, 청도 1명, 성주 1명, 칠곡 1명, 예천 2명 등이다.

온열질환자가 지난달부터 속출한 것은 올해 유독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이다. 특히 지난 19일은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며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구 첫 열대야가 7월 4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보름이나 앞당겨졌다.

한편 한동안 무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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