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4일자로 하반기 국·과장급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2일 대구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전담 추진 체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신공항정책국장에는 도시계획 전문가인 권오환 국장이 신공항건설단 주무국장으로 보임, 공항정책의 통합 조정과 전략 수립을 주도하게 된다.
대학정책국장에는 이은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을, 북구 부구청장에는 지형재 대구정책연구원 정책연구위원을, 군위군 부군수에는 배춘식 도시관리본부장을 보임했다.
이어 도시건설본부장 직무대리에는 김병환 도시주택국 건축과장이, 도시관리본부장 직무대리에는 정재석 대학정책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황윤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은 3급으로 승진하는 등 이번 인사로 모두 63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승진했다.
대구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의 특수한 상황 속에 전략적 인재 재편을 통해 핵심 과제 추진 체계를 내실화하는 한편 조직 안정성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중대한 전환기에 시정 중심을 지키고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책임행정의 무게감을 견지하면서도 소통기반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로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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