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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재일한국의사회 교류사업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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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학술·친선 교류의 장 펼쳐
"한일 우호 증진 위한 민간교류 가교 희망"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메디엑스코 코리아' 행사를 참관한 대구시의사회와 재일한국의사회 방한단 참가자들. 대구시의사회 제공.

대구시의사회와 재일한국의사회가 활발한 교류로 한·일 양국의 민간외교의 장을 펼쳤다.

24일 대구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재일한국의사회 의사들이 대구를 방문,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메디엑스코 코리아' 행사와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열린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재일한국의사회 방한단 의사들은 '심방세동에 대한 현미경 및 거시적 관찰'(안진수 오사카 사이세이카이노에병원 순환기내과 부부장), '환자를 편하게 하는 대화법'(송대광 오사카 송아이마음의원 소아정신과 원장), '한국과 일본의 코로나19 비교'(김수량 고베아사히병원 이사장) 등의 연제를 발표, 한·일간의 학술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사회는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학술 교류에 기여한 재일한국의사회 연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재일한국의사회 방한단은 같은 날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중인 '메디엑스코 코리아'를 참관하며 다양한 의료기기, 헬스케어 솔루션, 병원 IT, 바이오 기술 관련 전시를 둘러보며 한국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했다.

이광희 재일한국의사회 회장이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제공.
이광희 재일한국의사회 회장이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제공.

방한단은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일교포 2, 3세로 일본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한국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흔하지 않았던 이들은 국보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비롯하여, 조선의 백자, 김홍도, 정선, 신윤복의 그림과 김정희, 흥선대원군의 서예 작품 등을 감상하며 "한국 전통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이번 행사는 양 단체 간의 학술적 교류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이어온 인연을 계속 발전시켜 한국과 일본의 민간교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교류사업에서는 대한민국 의사면허증을 소지하고 있고, 교류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광희 재일한국의사회 회장에게 대구시의사회 명예회원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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