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24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를 통해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며 "모쪼록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학생들 끝까지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당초 이날 9·4 의정 합의 준수 및 의정협의체 재구성 요구 입장을 내고, 다음날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김영호 의원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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