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 확대 위한 협약 체결

(왼쪽부터)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이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직무 발굴과 고용 모델 개발, 직무훈련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 여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 환경 조성을 추진해왔다. 2018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나들이 행사 '동고동락'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으며,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겸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