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2천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10분쯤 달서구 도원동 한실들5단지, 나래마을8단지 등 아파트 2천713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도원119안전센터 인근에서 큰 소리가 난 뒤 정전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55명, 차량 21대를 투입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인근 전신주의 피뢰기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
소식을 들은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날 오전 12시 15분쯤 전신주 수리를 마쳤다.
한국전력공사는 낙뢰 등 이상 전압으로부터 피뢰기가 파손돼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