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지난 24, 2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도 봉화군)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에서 자생식물 종자 생산·공급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의체를 열었다.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는 산림청이 지난 2023년부터 산림 복원에 쓰일 자생식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권역별로 구축했고 현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봉화군과 세종시, 평창군에 구축된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를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는 산불피해지, 폐목장 등 산림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한 자생식물 소재를 생산해 오고 있고 국립세종수목원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는 온대남부, 난·아열대, 도시권역 등의 생태 복원에 사용될 자생식물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지역협의체는 온대권역 지방자치단체의 산림복원 담당자를 포함한 수요기관, 생산기관, 자문기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식물 복원소재의 생산과 공급 활성화 방안, 자생식물 종자의 전략적 활용 방안, 실질적 수요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심상택 이사장은 "올해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민·관·공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권역별 자생식물 수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산림복원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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