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와 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4월 진행된 1차 모집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기초 교육이 필요한 만 30세 이상 성인과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해 1천17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평생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대해 학습의 기회를 보장하는 정책으로, 이용자 1인당 35만 원 한도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2025년 1차 모집에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4천79명이 선정돼 현재 대구지역의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강좌를 수강 중이다.
2차 모집 대상자에 선정되면 대구시 내 약 90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온라인 강좌 이용도 가능하다. 단, 디지털 교육 수강자는 컴퓨터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대구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daegu)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권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053-210-5683)로 연락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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