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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도 소중합니다…돌봄 일선에서 만난 '작은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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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지역 돌봄 인력 대상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등 90여 명 참여…우울·불안 자가진단 실시
고위험군엔 전문 상담 연계…정서적 회복 위한 후속지원 마련

24일 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가 주관한
24일 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가 주관한 '지역 돌봄 인력 대상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마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가 지역사회를 위한 돌봄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직업이음센터는 24일, 대구 북구 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당신의 마음을, 오늘은 가장 먼저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직업이음센터와 가정북구재가노인돌봄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타인의 건강과 안녕을 우선해온 돌봄 종사자들이 자기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자들은 우울감과 불안 수준 등을 측정하는 자가진단 문항에 응답했다. 진단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됐으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에는 직업이음센터의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문적인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 생활지원사는 "평소에는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내 마음은 챙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돌봄 인력의 마음 건강은 곧 돌봄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검사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치지 않고 따뜻한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돌봄 인력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핵심 돌봄 자원을 대상으로 한 정서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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