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생 취업 길잡이, 장학재단과 잡코리아가 함께 나섰다

한국장학재단-잡코리아, 대학생 취업 멘토링 성료… 맞춤형 전략 제시
잡코리아 본사서 오픈 멘토링… 2025 채용 트렌드·실전 전략 제시
장학금에서 멘토링까지… 재단, 2,149명 청년에게 인재육성 지원
75명 현장 참여, 연 11조 예산 집행… 한국장학재단의 '청년 취업 올인'

한국장학재단과 잡코리아가 함께 한 대학생 취업 오픈멘토링 진행 모습.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잡코리아가 함께 한 대학생 취업 오픈멘토링 진행 모습.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 국내 최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손잡고 대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학생의 실질적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국내 1위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와 협력해 '오픈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참여 대학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픈 멘토링은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 정승일 본부장이 일일 멘토로 나서, 채용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멘티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전하는 자리였다. 정 본부장은 "잡코리아와 알바몬 등을 운영하며 대학생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대학생 취업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채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운영하는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성장 지원을 위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등 인재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 국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단의 다양한 노력이 대학생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년 현재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 연계사업, 청년 멘토링 등 다층적 인재양성 체계를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주요 사업 성과는 ▷국가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 4조6천억 원(124만 명) ▷학자금대출 2조 1천억 원(63만 명) 지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올해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249명의 사회리더 멘토와 2천149명의 대학생 멘티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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