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정외전]이상식 울릉군의원 '주민 의견 모아 해결점 찾기에 주력'

울릉군의회 이상식 군의장.
울릉군의회 이상식 군의장.

후반기 경북 울릉군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식(국민의힘) 군의원은 외유내강형으로 노력하는 의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을 6월 13일 당선을 시작으로 제8대 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제9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

유년 시절 가난하고 어려웠던 성장 환경을 딛고 한 번에 정계 입문에 성공했다. 군의원 신분 이전부터 울릉도가 발전하기 위해선 뭍과 이어주는 뱃길이 넓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섬 주민들이 보편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섬 정주기반 강화가 이 군의원의 목표였다.

"지역발전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의견을 모아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게 중요해 현재 의정 생활에 초점을 여기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의원은 1995년부터 포항과 울릉을 오갔던 썬플라워호가 선령을 다해 2020년에 운항을 중단하자 지역주민이 겪을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이를 대체하기 위한 신조 대형여객선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사업,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 단순히 거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앞으로 울릉군에 다가올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전문 의료인력 확보와 같은 의료환경개선, 하늘길 개통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 전력 증설 등 울릉도의 도약과 정주기반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료 군의원들과 합심해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전문성을 키워 단순히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안 제시 등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 군의원은 "지방분권화로 기초의회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 역할에 충실하면서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릉군 발전의 해답은 주민들은 알고 있다. 다만 어떻게 그걸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기에 항상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맞이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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