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7월 한 달 동안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한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다.
노선은 경주엑스포대공원~힐튼호텔~경주월드~동궁원~라한셀렉트를 순환하며, 하루 7회(오전 10시 20분, 11시 20분, 오후 1·2·3·4·5시) 운행하며 탑승 요금은 무료다.
전 구간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나,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잔여 좌석 여부에 따라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운행 중 진동, 급정지 등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탑승 시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거나 손잡이를 잡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만 탑승 가능하며, 유모차 및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제한된다.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대중교통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이용 관련 정보는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its.gy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교통수단의 실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다. 문의 경주시 교통정보센터(054-779-6845, 6848).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
영주역 광장, 납공장 용광로보다 더 뜨거웠다…3차 궐기대회 2천여명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