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 손으로 만든 나만의 비비크림, 시민이 뷰티메이커 되다

대구한의대학교, 시민 대상 화장품 실습 교육 운영
전문 장비 활용한 비비크림 제조… 창업 연계 교육으로 확대

대구한의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을 열었다. 대구한의대 제공

지역 시민을 위한 실용 중심의 화장품 제조 교육이 진행됐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사업단장 이수연 화장품학과 교수)은 최근 지역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장비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비비크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창업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지역 시민과 관련 전공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대구한의대 내 코스메이커스페이스 화장품 실습실에서 전문 장비인 호모믹서, 아지믹서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색조 화장품인 비비크림을 직접 제조하고, 유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완성했다. 실습을 통해 만들어진 비비크림은 참가자들이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제조된 비비크림은 한방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치유뷰티와 연계한 창업 아이템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화장품 제조의 기초를 이해하고, 개인 창업 아이디어 구상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수연 사업단장은 "일반 시민이 손쉽게 화장품 제조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뷰티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뷰티메이커 양성을 위한 실용 중심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을 열었다. 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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