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난 의성군 지역 내 노후 상수도관망 교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의성군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성·봉양·다인면 등 3개 공급권역에 총 연장 69.1㎞의 노후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이들 정비 대상지의 평균 유수율은 54.8% 수준이다.
의성군은 노후관로가 교체되면 연간 4만8천톤(t) 이상의 수돗물 손실을 줄여 해마다 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관 교체로 절감한 예산은 상수도 시설 유지·보수 등 물 복지 향상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4년 동안 운영 및 관리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13억5천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절반씩 투입된다.
한편 의성군은 안계읍 교촌·구천 등 3개 소블럭, 총 20㎞ 구간도 상수도관망 교체 사업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성군의 상수도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물 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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