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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뜰마을사업 29곳 선정…전국 최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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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새뜰 마을사업)' 공모에 도내 19개 시·군에서 총 29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선정 결과다. 특히,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북동부권 5개 시·군의 마을(里) 5곳이 선정돼 산불 피해 복구와 함께 마을 정비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농·어촌 오지마을과 달동네 등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및 안전 인프라 확충, 집수리 등을 지원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 단위 ▷노후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 건강관리, 문화 여가 등 사업 등이다.

특히, 공공지원 사업으로 유일하게 사유 시설인 집수리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앞으로 5년 간 국비(농·어촌 16억5천만원, 도시 33억원) 지원을 통해 고령화·인구감소로 슬럼화한 마을을 정비한다. 이를 통한 마을 기반 시설 개선과 주택 정비 등으로 인구 유입 등 효과도 기대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낙후되고 슬럼화되는 마을이 많아지는 현실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5년부터 10년 간 총 147곳(농어촌 128곳, 도시 19곳)이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3천148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91곳에 대해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56곳은 준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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