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주의 관광·축제·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AI·미디어 융합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을 비롯한 전국 참가자들이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상주의 지역적 가치를 창의적으로 재조명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상주시의 관광 명소, 전통 축제, 미래 발전 전략 등을 시민의 시각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표현한 5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다.
최근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 대중화되면서, 복잡한 장비나 고급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어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전국 어디서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상주시 AI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sangju-ai.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대상 1팀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150만 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5팀에게는 각 1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상주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디지털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콘텐츠가 상주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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