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영양·영덕·봉화·울진)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과 국비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경희 군수와 박형수 의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청송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자체와 국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청송군은 협의회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핵심 현안사업 5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진보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법무부 교정직공무원 연수원 청송 유치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총 24건의 2026년도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향후 국비 예산 확보에 있어 국회와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정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수 의원도 "청송군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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