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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호우경보→호우주의보…오후 9시쯤 비 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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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대구 북구 노곡동 한 식당에서 주민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대구 북구 노곡동 한 식당에서 주민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9일 오후 2시 30분 대구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호우경보에서 한단계 격하된 것으로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후 2시 30분 호우주의보로 하향조정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60㎜ 또는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비는 이날 하루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린 뒤 오후 9시 이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구에서는 신천동로 양방향과 금강 잠수교, 오목 잠수교, 공항교 하부도로 등 40곳에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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