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등학생까지 함께' 더 넓어진 꿈사다리, 더 커진 희망

교육부·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3,000명 선발
초등학생까지 포함…지원 대폭 확대된 2025년 꿈사다리
카드포인트 지급·멘토링·정서지원까지 전방위 지원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전경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최근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의 꿈·다문화 유형 신규 장학생 3천 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 졸업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5년에는 선발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도 기존 2천 명에서 더 늘렸다.

올해 장학금 신청은 지난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7천435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와 심층평가를 거쳐 꿈장학금 2천700명(초등 900명, 중·고등 1천800명), 다문화장학금 300명(초등 100명, 중·고등 2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들에게는 카드포인트(바우처) 방식으로 학업장려금이 지급되며, 초등학생은 월 15만 원, 중학생은 월 25만 원, 고등학생은 월 35만 원, 대학생은 월 45만 원의 장학금이 7월 말부터 매월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 성장과 정서 안정을 위한 1:1 멘토링, 마음건강 프로그램, 진로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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