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오픈랩 육성사업 5년 연속 선정…국비 24억 원 확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경북대 오픈랩
이차전지부터 간암 관리까지…8개 특화 오픈랩 가동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Open-lab) 육성지원사업(이하 오픈랩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약 24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지역 산업 기반의 기술사업화와 산학연(대학-기업-연구기관) 협력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픈랩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고급 인력, 연구 장비·시설, 특허 등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에 개방(오픈 이노베이션, Open Innovation)하고, 기업 맞춤형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을 통해 기술 사업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수요기반 오픈랩 운영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구축 ▷기업발굴·지원 혁신기관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경북대가 구성한 오픈랩은 총 8개로 ▷이차전지 진단기술 고도화 ▷반도체 기반 바이오센서 ▷탄소기반 유·무기(유기물과 무기물) 하이브리드 부품 소재 사업화 ▷미래모빌리티 △지속가능 에너지 공정 ▷나노바이오포트로닉스 ▷고도처리 ▷인공지능 기반 간암 전주기관리 오픈랩 등이다.

앞서 지난 5월 경북대는 오픈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대구·경북테크노파크, ㈜티비즈, 특허법인 다나 등 총 7개 산·학·연·관(산업계·대학·연구기관·행정기관)과 함께 '오픈랩 사업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김규만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 간 선순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 대구경북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R&BD(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연계) 성과가 기업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