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사선 안전을 설계하다…대구보건대, 실습 중심 전문인력 양성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3회차 성료
RISE사업 일환으로 실무 대응력 갖춘 방사선 안전 전문인력 육성
이론과 실습 병행…산업체 재직자·전공심화과정 학생 함께 수료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가 방사선 관련 실무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은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방사선 관련 신규 및 예비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방사선 사고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자는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과 병원 및 산업체 재직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5일에는 ▷방사선치료 분야 방사선안전관리(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배상일 교수) ▷영상의학 분야 방사선안전관리(서울시 공공의료과 서재룡 사무관)의 강의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방사선안전관리의 이해(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정동경 교수) ▷핵의학 분야 방사선안전관리(분당서울대병원 박성우 교수) 강의가 비대면으로 이어졌고, 19일에는 대학 연마관 B111호에서 박명환 방사선학과 교수의 실습 교육을 끝으로 전체 과정이 마무리됐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방사선 실무 현장에서의 안전의식과 대응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자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실습 중심의 특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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