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발병 및 농업 시설물 관리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2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과수, 채소 등 농작물은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병해충 피해에 취약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지속적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벼 재배농가는 침수된 논의 고인 물을 신속하게 배수해 벼 잎 끝이 물위로 드러나도록 하고 잎과 줄기에 묻은 흙 등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 방제와 함께 생육이 저조한 논에는 요소 등을 엽면에 살포해 생육 회복을 관리해야 한다.
과수농가에 대해선 저지대 및 침수 과원에서 포장 안팎의 물을 신속히 빼주고 토양내 산소 공급을 위해 흙을 북돋우거나 포장 표면을 가볍게 경운할 것을 당부했다.
침수된 나무의 낙엽과 부러진 가지는 즉시 제거하고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각종 병해충 예방에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채소 재배농가는 배수로를 우선 정비해 침수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도록 하고 침수되거나 병든 잎은 신속히 제거해 2차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곰팡이성 병해인 노균병, 역병 등 예방을 위해 적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생육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웃거름 및 엽면 시비도 권장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관리를 위해선 하우스 비닐 훼손 여부와 지지대, 배수로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파손된 비닐이나 부속품 등은 신속한 보수가 필요하다. 또 주변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추가 침수와 시설내 유입수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방제와 배수 및 시설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 발생시 관계기관이나 읍면동에 즉시 신고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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