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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경북 RISE 사업 선정 3년간 150억원 지원 받는다

철도, 간호분야 중심

동양대학교 전경. 동양대 제공
동양대학교 전경. 동양대 제공

경북 영주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 간 150억원(연간 약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 대학교의 RISE사업은 영주캠퍼스 특성화 분야인 철도 및 간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철도 분야 2개 과제는 지역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철도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과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철도특성화 역량 강화이고 간호 분야 1개 과제는 의성형 헬스케어 환경구축 및 교육 운영 과제이다.

이 대학은 이번 사업을 위해 김천시보건소와 김천시 관내 폐교부지를 활용한 첨단융합시험선로 구축 및 철도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과 지역 정주형 철도 전문인력 공동 양성, 첨단융합시험선로 및 철도아카데미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행정지원 등을 협약했다.

의성군보건소와는 지역사회 방문간호 역량 확대와 방문 건강관리 효율화를 위한 우수 간호인력 양성 및 지역 정주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협약 한 바 있다.

앞으로 동양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산업과 대학의 특성화 교육 및 환경을 고도화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최정열 동양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20여년간 축적된 동양대학교의 철도특성화 교육·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R&D 현장을 통합한 지·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며 "각 과제별 실행 전략을 잘 운영해 지역과 산업체 그리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최성해 총장은 "동양대학교는 경북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경북도 내 철도·보건인력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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