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경북은 닭 사육은 증가했으나, 한우육우, 돼지, 오리 사육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올해 2분기 한우·육우 사육 규모는 73만6천330마리로 지난해 같은 분기 77만3천741마리에 비해 4.83%(3만7천411마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는 지난해 2분기 2만9천987마리에서 올해 2분기 2만9천231마리로 2.52%(756마리) 감소했다.
돼지는 지난해 2분기 133만4천799마리에서 올해 2분기 131만9천151마리로 1만5천648마리(1.17%) 감소했다.
닭은 지난해 2분기 2천627만4천852마리에서 올해 2분기 2천693만9천53마리로 66만4천201마리(2.53%) 증가했다.
오리는 지난해 2분기 9만3천900마리에서 올해 2분기 6만6천580마리로 2만7천320마리(29.10%) 감소했다.
통계청은 한우·육우 감소세와 관련해 "암소 감축과 번식 의향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계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돼지는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 닭은 육용종계 성계 마릿수 증가로 육계 입식 마릿수가 증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극우와 단호히 싸우겠다"…한동훈, 국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정부, 北 우라늄 폐수 조사 때 '핵심물질' 검사 빼먹었다
"준비된 대통령 맞나" "문전박대"…'한미 2+2 협의' 취소통보에 국힘 총공세
韓美 외교 접촉 반복적 취소…트럼프의 의도적 밀어내기?
李 대통령, '이주노동자 지게차 결박'에 분노…"세계가 한국을 어찌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