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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남동 공관 갔던 의원 40여명 법정 설 것…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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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이제라도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 없이는 그 난국을 타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폭우를 피해 가게 해줄 큰 우산이 그 당이 있나"라고 지적했다.

25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5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맞닥뜨릴 세 가지 상황을 자신이 예측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첫째, '윤 부부'를 비롯한 친윤 핵심들은 모두 법정에 설 것이고 둘째, 한남동 공관 앞에 간 국회의원 40여명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죄로 패스트 트랙 사건 때처럼 법정에 설 것이다. 셋째, 당은 내란 동조와 반민주 정당으로 낙인찍혀 정당해산 청구를 당할 것이고 한국 보수세력은 궤멸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고 주장했다.

'40여명'은 지난 1월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 할 때 이를 저지하려고 모인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의미한다.

또한 "건곤일척 승부를 해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지만, 윤통 세력들은 한덕수를 앞세워 탄핵 대선을 비상계엄의 정당성으로 국민들로부터 재신임받는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사기 경선으로 당을 망치고 본선도 망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통 세력과 이에 합세한 국회의원들 모두의 자업자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은 일축하면서도 다른 형태의 정계 복귀 가능성은 열어둔 홍 전 시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전 대표가 23일 국민의힘 전당 대회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극우 세력과 싸우겠다"고 언급하자 홍 전 시장은 다음 날(24일) "지금 우리나라에는 '극좌'는 있어도 '극우'는 없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정치 개념 하나도 잘 모르는 자가 비대위원장 맡아 총선 말아먹고, 당대표를 맡아 계엄·탄핵을 초래해 당과 보수를 말아먹고, 나라까지 말아 먹었으면 스스로 그 당에서 퇴출 선언이나 해야 한다"며 "있지도 않은 극우 허상과 싸우겠다고 선언한 것은 희대의 코미디"라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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