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약 14만 개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 삼킨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 산불' 당시 현장 자료를 분석·활용한 '산불 백서'가 제작됐다.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초대형 산불 맵 백서 제작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맵 백서'는 소방의 자체 기록물을 기반으로 한 입체적 분석을 통해 다양한 재난 정보를 시간·공간적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북동부권 5개 시·군의 재난 현장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산불뿐만 아니라 태풍·풍수해와 같은 각종 자연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돼 앞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한 각종 재난·재해 대응 전략 마련 등에 실질적 도움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보고회가 소방 조직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현장 기록 기반 재난예측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장 중심의 데이터 분석 경험이 앞으로 경북소방의 산불 대응 정책과 장비·인력 운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체 누가 받는거냐"…고유가 지원금 기준에 자영업자 분통, 무슨일?
"삼성전자 없애버려야"…총파업 앞둔 노조 간부 '격앙 발언' 파장
교수 222인 이어 원로 134인까지…추경호, 세몰이 본격화
조국 "빨갱이·간첩 운운 여전"…5·18 맞아 강경 발언
김부겸 "대통령 관심에 대구시장 의지…TK신공항 추진, 훨씬 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