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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밀양다봄센터' 여름방학 온종일 돌봄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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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지역이 함께 만드는 공백 없는 밀양형 다 함께 통합 돌봄 실현

밀양다봄센터 요리 수업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밀양다봄센터 요리 수업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화)은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고자 '2025학년도 밀양다봄 여름방학 온종일 돌봄'을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번 돌봄은 밀양다봄센터를 중심으로 밀양시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운영되며, 총 11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함으로써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실히 반영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독서, 생태, 과학, 요리,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생활습관 형성과 안전교육을 통해 방학 중 균형 잡힌 일상을 지원한다. 특히, 맑은공기체험센터, 해천상상루, 밀양시립도서관 등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험 활동의 질을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풍부한 경험을 도모한다.

돌봄 운영에는 돌봄전담사, 돌봄지원단,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3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시간대별로 등하원 지원, 생활지도,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돌봄을 촘촘하게 수행한다. 또한 학생 수요에 맞춘 차량 운행과 급‧간식 제공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정말 든든하다. 다양한 활동 덕분에 아이도 매일 즐겁게 다니고 있다"며 "지역이 함께 돌봐주는 이런 돌봄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박정화 밀양교육장은 "방학 중 돌봄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학생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공적 시스템"이라며, "교육청-지자체-지역기관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밀양다봄'이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밀양형 통합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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